‘나는 솔로’ 16기 옥순, 유산 고백…“소중한 생명, 하늘로 돌아갔다”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로 많은 축하를 받은 지 불과 한 달 만에,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옥순이 가슴 아픈 유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이별에 무척 마음이 아프다”며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돌싱특집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16기 옥순(가명)이 28일, 개인 SNS를 통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음을 알렸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옥순이 가슴 아픈 유산 소식을 전했다. 사진=16기 옥순 SNS

옥순은 “품에 찾아왔던 소중한 작은 생명이 갑작스럽게 하늘로 돌아가게 됐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안정기에 들어서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제 부주의로 예상치 못한 이별을 하게 되어 지금은 무척 마음이 아프고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현재의 깊은 슬픔을 전했다.

지난달 “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해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기에, 이번 비보는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옥순은 팬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은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지금은 잠시 저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곧 다시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6기 옥순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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