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화사한 베이지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슬림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워너비 핏’이라는 수식어를 실감케 했다.
박민영의 모습이 공개되자 게시판에는 “여전히 아름답다”, “역시 박민영”이라는 반응과 함께 “조금 마른 듯해 걱정된다”는 목소리도 덧붙였다.
‘박민영은 극 중 부유한 배경에 천재적 두뇌와 매혹적인 미모까지 갖춘 ‘컨피던스맨 팀’의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았다. 나쁜 자들만을 속이며 통쾌함을 선사하는 캐릭터로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러블리한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방송을 보면 ‘박민영이 또 해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라며 “드라마 속 다양한 패션 역시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박민영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박민영은 과거 개인사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바 있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자금 횡령 및 주가 조작 의혹을 받았던 가상화폐 거래소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씨와 교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민영은 강씨가 남자친구라는 사실이 보도된 지 이틀 만에 결별했다. 당시 소속사는 “박민영은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며 “열애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