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이어 옌스 카스트로프까지. 독일 매체 ‘빌트’의 ‘억까’가 다시 시작됐다.
카스트로프는 태극마크를 품고 첫 A매치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미국, 멕시코전에서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카스트로프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고 오른쪽 풀백으로도 충분히 뛸 수 있다.
특히 대표팀에서는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고 빠른 전진 플레이를 통해 공수 전환의 속도를 높였다. 이제 손발을 맞췄다는 것을 의심케 할 정도로 적응이 빨랐다.
이로 인해 과거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카스트로프는 ‘신형 진공청소기’로서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독일 현지 반응은 싸늘했다. 카스트로프의 대표팀 활약보다는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경쟁력에 대해 지적했다. 그리고 이번 A매치 기간 차출이 독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