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전혀 중요하지 않아” 아쉽게 10승 놓쳤음에도 한화 승리에 웃은 류현진…“노시환 연기력 좋았다” [MK대전]

“나의 10승은 전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동점 득점을 올린 노시환의) 연기력도 좋았다.”

아쉽게 10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류현진은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화 이글스가 승리한 까닭이었다.

류현진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한화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6일 대전 LG전에서 호투한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26일 대전 LG전에서 노시환이 유려한 주루플레이로 득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1회초는 불안했다. 홍창기의 좌전 안타와 신민재의 중견수 플라이, 오스틴 딘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에 몰린 것. 다행히 김현수를 유격수 직선타로 이끌었고, 1루에 미처 귀루하지 못한 오스틴마저 아웃되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초부터는 거칠 것 없었다. 문성주(2루수 땅볼), 구본혁(삼진), 오지환(좌익수 플라이)을 차례로 물리치며 이날 자신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초에는 박동원(삼진), 박해민(좌익수 플라이)을 잡아낸 뒤 홍창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신민재를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4회초에도 호투는 계속됐다. 오스틴(좌익수 플라이), 김현수(투수 땅볼), 문성주(삼진)를 돌려세웠다. 5회초에는 구본혁의 땅볼 타구에 나온 3루수 노시환의 포구 실책과 오지환의 포수 파울 플라이, 박동원의 좌전 2루타로 1사 2, 3루와 마주했으나, 박해민, 홍창기를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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