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리즈가 추억을 소환하는 무대를 펼쳤다.
리즈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특집에 출연,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리즈는 순백의 미니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블루 컬러의 아이섀도와 진주 액세서리로 레트로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드러내 향수를 자극했다.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선보인 리즈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80년대 하이틴 스타의 매력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밝게 웃으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간단한 안무를 더해 더욱 시선을 끄는 무대를 완성, 리즈의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리즈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곡에 서정적인 감성을 더했고, 탄탄한 고음과 보컬의 강약 조절이 더해져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 무대의 몰입감을 높여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