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베테랑 센터 알 호포드 영입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전 센터를 찾았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골든스테이트가 센터 알 호포드(39)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현재 구두 합의만 마친 상태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제한된 FA인 조너던 쿠밍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온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알 호포드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호포드는 검증된 센터다. 올스타 5회, 올NBA 1회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23-24시즌에는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보스턴을 비롯해 애틀란타 호크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18시즌을 뛰면서 1138경기 출전, 평균 12.9득점 7.9리바운드 3.2어시스트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에서 60경기(선발 42경기) 출전, 경기당 9득점 6.2리바운드 2.1어시스트 기록했다.

센터지만, 외곽 능력도 탁월하다. 지난 세 시즌 연속 3점슛 100개 이상 성공시키며 41%의 성공률 기록했다.

라쉬드 월러스, 브룩 로페즈, 클리포드 로빈슨과 함께 NBA 역사상 3점슛 900개, 블록슛 1300개를 동시에 기록한 네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7월부터 호포드를 노려왔으며, 쿠밍가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몇 명의 FA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워리어스 구단이 그의 체격, 패스 능력, 플로어 스페이싱 능력, 수비 본능이 팀의 센터 자리를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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