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알파로 파라과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0월 A매치를 마치며 한국과 일본을 상대한 소감을 비교하며 전했다.
파라과이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친선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한국의 공세에 물러난 파라과이는 역습 기회를 노렸지만, 전반 14분 엄지성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전에는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디에고 곤잘레스 등 주축 공격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망을 열지 못했다. 후반 30분 오현규에게 추가 실점하며 0-2가 됐고, 추격에 실패하며 쓰라린 결과를 맞았다.
경기 후 알파로 감독은 “이번 경기 피지컬적으로 치열했다. 일본전 이후 선수단의 체력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전반전에서 더 과감하게 부딪혀야 했다. 선제 실점 당시 실수가 있었다. 아쉬운 부분이다. 후반전에는 실수를 줄이고 한국을 몇 차례 위협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강한 압박에 오히려 무너지고 말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