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V4로 왕조의 시대를 열어젖혔다. 염경엽 2기의 과제는 무엇일까.
LG 트윈스는 한화 이글스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7전 4선승제)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정규시즌에서도 85승 3무 56패로 2위 한화와 1.5경기 차 1위에 오르면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다.
2023년 이후 2년만에 다시 통합우승이란 위업을 달성했다. ‘LG 왕조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에 전혀 손색이 없다. 실제 LG는 2020년대 이후로는 첫 멀티 우승에 성공했다. 2016년 이후에는 매 시즌 우승 팀이 바뀌었는다. LG는 2015-2016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 이후 연속 우승을 거둔 팀이 되진 못했지만 2023시즌 이후 한 시즌만에 다시 왕좌를 찾아오면서 새로운 왕조를 구축할 자격이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