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한강 산책 유튜브’에서 제작진을 위해 통큰 선물을 준비했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에서 이민정은 한강 벤치에 앉아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MJ의 심야 고민상담소’를 진행했다. 촬영을 마친 뒤 그는 과자 ‘칸쵸’ 한 통을 꺼내 들었다.
이민정은 “요즘 유행이라던데, 내 이름이 있는지 궁금했다”며 포장을 뜯었다.
한 통을 다 뒤져도 ‘민정’이라는 이름이 보이지 않자 “없네, 농구나 하러 가자”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내 포기하지 않고 또 한 통을 사서 결국 ‘민정’을 찾아냈고,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예상치 못한 ‘감동의 순간’이 이어졌다. 이민정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촬영팀에게 직접 준비한 금일봉을 건넸다. 제작진은 “진짜 울컥했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정은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훈훈한 추석 보내세요”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후 군과 딸 서이 양을 두고 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육아, 촬영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