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한 그 순간들이 나중엔 큰 힘이 되더라구요.”
엔조이커플 손민수와 임라라가 쌍둥이와 함께 수능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손민수는 12일 SNS에 “우리 고3 N수생 엔쥬잉들, 찍은 것까지 다 맞아라 라키뚜키도 함께 응원해요 긴장하지 말고 아자아자!”라는 글과 함께 쌍둥이를 품에 안은 임라라와 함께한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임라라는 최근 출산 직후 산후 출혈로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는 회복 중이다. 손민수는 “며칠 전 응급실을 다녀왔 만 지금은 안정됐다”며 “이제야 가족이 된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14일, 임라라는 10년 연애 끝에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두 아이를 안은 부부의 미소는 그 자체로 긴 시간의 결실이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에 일제히 시작됐다.
응시생은 총 55만4,174명으로, ‘황금돼지띠’(2007년생) 세대가 대거 응시하며 7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쌍둥이를 품은 임라라의 응원 한마디는 오늘 하루, 수험생들에게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