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아픈 몸을 이끌고도 아이를 챙기며 현실 육아의 진심을 전했다.
13일, 배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간만에 많이 서럽네... 첫째 독감, 둘째 감기 한 달 동안 촬영하면서 병수발하며 같이 아프다. 심하게 넘어져 온몸 타박상에 이제 좀 쉬겠나 했더니 몸이 아파 행사 중간 병원 갔다가 밤새 끙끙앓고 아침에 다시 병원행... 주사 맞고 약 추가... 밥도 못 삼키겠고 일도 있고... 애들아, 어릴 때 엄마가 챙겨주던 게 행복한 거란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엊그제 먹은 꼬치오뎅이 먹고 싶다는 준후, 그래서 꽃게 추가해봤다”며 따뜻한 국물 사진을 덧붙였다. 짧은 문장 속에서도 엄마로서의 사랑과 피로가 교차하는 현실이 전해졌다.
팬들은 “진짜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 “몸도 아픈데 아이 챙기는 모습이 짠하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후 군과 딸 서이 양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와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