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 종영 소감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정소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안녕. 빼먹은 사진들 모음집. 유대표 이제 상장하자”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정소민과 최우식은 드라마 속 신혼여행 콘셉트 그대로 커플룩을 맞춰 입고 벤치에 앉아 셀카를 찍는 모습. 현실 커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팬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촬영장에서 받은 케이크, 바닷가 모래사장에 직접 그린 ‘유메리’ 글씨 등 애정 듬뿍 담긴 비하인드 컷도 함께 공개돼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다시 한번 자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2화에서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가 숱한 위기 끝에 서로를 선택하며 결혼에 골인하는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두 사람은 위장 신혼처럼 달달한 케미로 시작해, 결국 진짜 ‘운명 커플’로 이어지는 탄탄한 서사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특히 두 배우의 현실적이면서도 설레는 연기 호흡은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우주메리미’는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디즈니+ TV쇼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6화 이후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인증했으며, 브라질·칠레 등 남미 지역에서도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정소민의 따뜻한 종영 인사와 함께 ‘우주메리미’의 여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이 커플 현실로도 상장해라”, “신혼여행 컷까지…미쳤다”, “유메리 앓이 끝날 기미가 없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