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이목이 쏠린 가운데, 샤이니 키가 공식 입장 대신 무대 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논란 언급 없이 이어지는 북미 투어 현장이 공개되며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샤이니 공식 SNS에는 키의 솔로 투어 ‘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2025 KEYLAND : Uncanny Valley)’ 무대 뒤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키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갖춘 채 공연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거울 앞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키는 지난 3일부터 첫 솔로 북미 투어에 돌입해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 주요 도시를 순회 중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키는 연일 강도 높은 무대를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다만 최근 키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이번 SNS 게시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온라인상에서는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 과정에서 키와의 친분 여부를 추측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논란과 별개로 키는 예정된 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무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투어 종료 이후 어떤 입장이 나올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