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중 줄였더니 김 붙었다”…이지혜, 생방송 사고도 숨기지 않았다

방송인 이지혜가 홈쇼핑 생방송 도중 뜻밖의 ‘김 사건’을 겪으며 또 한 번 솔직한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이지혜는 16일 자신의 SNS에 “이런 젠장. 너무 맛있어서 태리 먹이다 하나 먹고 출근했더니 이 사단이 났네ㅋㅋㅋ 아 진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한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는데, 방송 도중 앞니에 김이 붙은 채 멘트를 이어가는 장면이 그대로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이지혜는 상품 설명에 집중한 나머지 해당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홍현희가 메시지로 알려주며 뒤늦게 상황을 알아챘다. 이지혜는 이 해프닝을 스스로 ‘김 사건’이라 명명하며 “제보 고맙다. 말 안 해줬으면 평생 나만 모르고 지나갈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이지혜가 홈쇼핑 생방송 도중 뜻밖의 ‘김 사건’을 겪으며 또 한 번 솔직한 캐릭터를 각인시켰다.사진=이지혜 sns

특히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이지혜가 공개적으로 밝힌 ‘인중축소 수술’과 맞물리며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앞서 “인중이 길어 발음이 새는 게 오래된 고민이었다”며 수술 사실을 먼저 고백한 바 있다. “나이 들수록 더 길어지더라. 숨기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방송 전 제작진에게도 먼저 알렸다고 밝혀 솔직한 태도로 호응을 얻었다.

인중축소 수술 이후 또렷해진 발음이 화제가 된 직후,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김 사고’까지 더해지며 이지혜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이 다시 한 번 부각된 셈이다. 민망할 수 있는 상황조차 숨기지 않고 웃음으로 풀어낸 대응에 “역시 이지혜답다”, “이래서 오래 사랑받는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방송과 SNS를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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