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21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 LA클리퍼스, 주전 센터가 이탈한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클리퍼스 센터 이비차 주바치(28)가 왼 발목 2단계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NBA 전문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주바치가 3주간 이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바치는 전날 인투잇돔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홈경기 1쿼터 경기 도중 다쳤다. 팀은 103-88로 이겼지만,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인 주바치는 지난 2019년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에서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이후 클리퍼스의 주전 센터로 자리 잡았다. 클리퍼스에서 뛴 8시즌 동안 498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1.4득점 9.3리바운드 기록했다.
2024-25시즌에는 올해의 수비 선수 투표 6위에 올랐고 올디펜시브 새컨드팀에 선정됐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크리스 폴을 시즌 도중 방출하면서 홍역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팀내 불화가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성적도 안나오고 있다. 지난 레이커스와 경기를 이기며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