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가 ‘돈이 곧 힘’이 되는 초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이창민 감독과 배우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가 참석했다.
이준호는 ‘캐셔로’에서 돈을 쓰는 만큼 힘을 얻는 상웅을 연기한다. 상웅을 연기하면서 ‘겸손’을 배웠다고 말한 이준호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데, 상웅은 ‘큰 힘’에 ‘큰 돈’이 드는 만큼 함부로 할 수 없었고, 더 겸손해질 거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상웅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 이준호는 “만약에 나였다면 유튜브를 해서 후원을 받거나 하는 식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공적 기관의 힘과 후원을 받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까지하면서 연기를 했다”며 “성웅을 연기하면서 더 겸손해 질 거 같다”고 말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오는 26일 공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