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6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ESPN’은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MLB와 관련해 여러 예측을 전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오타니의 NL 사이영상 수상’이었다.
오타니는 2025시즌 개인 통산 네 번째 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오타니는 일본을 넘어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에서도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ESPN은 “오타니는 단 5년 만에 네 개의 MVP를 받았다. 다만, 오타니가 역대 최고의 야구 선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남은 한 가지가 있다. 투수로서 최고란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한다. 하지만, 오타니는 부상으로 한동안 타석에만 들어섰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은 뒤 철저한 관리를 이어왔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92)과 장타율(0.622)을 합한 OPS가 1.014에 달했다.
‘투수’ 오타니는 지난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ESPN은 2026시즌 투수 오타니의 맹활약을 기대한다.
ESPN은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하면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며 “오타니는 수많은 찬사를 받아왔다”고 짚었다.
이어 “오타니는 부상으로 투수로서의 활약을 오랫동안 쉬었다. ‘투수’ 오타니가 ‘타자’ 오타니와 비교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일각에선 투구를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게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오타니는 올해 마운드에서 많은 기회를 잡아낼 것이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강한 지배력을 과시할 것으로 본다. 시즌이 끝날 무렵이면 확인될 것이다. 오타니 같은 선수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