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가 종영 후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치열한 요리 대결로 주목받았던 본편을 넘어, 출연진들의 예능감과 캐릭터성이 온라인 밈으로 재생산되며 또 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종회에서 포착된 관전석 장면이 이른바 ‘팀서유기’ 밈으로 확산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선재스님, 샘킴, 손종원, 정호영 셰프가 나란히 선 모습이 중국 고전 서유기 속 인물들에 빗대어 재해석된 것.
네티즌들은 선재스님을 삼장법사, 손종원을 손오공, 샘킴을 사오정, 정호영을 저팔계로 표현하며 “관전석이 본편이었다”, “이 조합으로 예능 하나 더 가자”, “나영석의 ‘신서유기’가 자동으로 떠오른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해당 밈은 AI 이미지와 패러디 콘텐츠로 빠르게 퍼졌고, 출연진의 ‘셀프 인증’으로 화제성에 불을 붙였다. 정호영은 자신의 SNS에 “선재스님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팔계도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미지를 직접 공유하며 유쾌하게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반응은 ‘흑백요리사2’ 출연진들의 인기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여러 셰프들이 예능·콘텐츠 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방송 이후에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진지한 요리 서바이벌 속에서 드러난 인간적인 매력과 예능감이 종영 이후까지 화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출연자들의 요리 실력은 물론 캐릭터와 서사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 속에, ‘히든 백수저’ 최강록 셰프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