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39)이 아내한영(47)과의 이혼설을 직접 해명하며 임신 준비 근황을 전했다. 각종 루머와 달리 부부 사이는 여전히 돈독했다. 2세를 향한 진지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이 충북 괴산에서 생활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단칸 컨테이너와 텐트에서 지내는 박군의 모습에 이상민과 임원희는 걱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에서는 잠적설과 이혼설까지 퍼졌다.
이에 대해 박군은 “잠적은 오해”라며 “현재 ‘6시 내고향’ 리포터 일을 하며 지방 이동이 잦아 편의상 괴산에 머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영과는 이틀 전 집에서 만났으며 별거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불거졌던 ‘스킨십리스’ 의혹에 대해서도 박군은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기 문제로 한영이 2년 가까이 병원을 다녔다.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시기였다”며 “그 과정에서 예민해진 부분이 왜곡돼 전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에 가면 포옹도 하고, 마지막 키스도 이틀 전”이라며 부부 관계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영 역시 과거 방송에서 2세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너무 집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면서도 “노력은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제가 외동아들이라 어린 시절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아내가 그걸 알고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며 “아이를 갖든 못 갖든 지금처럼 행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한영의 임신 준비 소식은 40대 고령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배우 최지우는 46세에 첫 아이를 출산했고, 김태희와 이하정은 40대에 둘째를 얻었다.
배우 함소원 역시 40대에 엄마가 됐다. 특히 가수 김송은 8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43세에 출산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만혼과 고령 출산이 보편화되면서 40대 임신과 출산은 더 이상 기적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루머가 아닌 진심으로 가정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 중인 한영, 박군 부부의 행보에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