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가 KIA 타이거즈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조상우와 계약 기간 2년 총 15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8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FA 게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히어로즈의 부름을 받은 조상우는 지난해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있는 우완투수다. 통산 415경기(479.1이닝)에서 39승 31패 89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마크했다.
지난해에도 나름대로 제 몫을 해냈다.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72경기(60이닝)에 나서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적어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조상우는 지난 시즌 팀내 최다 홀드를 기록, 필승조로 활약했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면서 “올 시즌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승리를 지켜내며 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우는 “계약 소식을 빠르게 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늦어진 만큼 더 단단히 마음먹고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광주-KIA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올라 멋진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며 “계약 기간 동안 개인 성적은 물론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다. 2년 뒤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의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약을 마친 조상우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