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아란마레가 HC나고야 완파하고 3연승 질주… 유소정 2골 활약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유소정이 활약 중인 아란마레(Aranmare Toyama)가 대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란마레는 지난 24일 일본 나고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HC 나고야를 26-12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아란마레는 시즌 성적 5승 1무 3패(승점 11점)를 기록,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안방에서 완패하며 2연패에 빠진 HC 나고야는 5승 3패(승점 10점)가 되어 3위에서 6위로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아란마레와 HC 나고야 경기 모습, 사진 출처=HC 나고야

아란마레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 초반 6분 동안 아키야마 나츠미(Natsumi Akiyama)의 연속 골을 포함해 순식간에 5골을 몰아치며 나고야의 기를 꺾었다.

반면 HC 나고야는 아란마레의 수비에 막혀 경기 시작 6분이 지나서야 첫 골을 신고할 정도로 고전했다. 이후에도 나고야의 공격은 5~6분 간격으로 간헐적인 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아란마레는 사토 미즈키(Mizuki Sato) 등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전반 막판 다시 한번 연속 득점에 성공한 아란마레는 13-5, 8점 차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의 포문은 한국의 유소정이 열었다. 유소정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6분경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아란마레는 유소정의 활약 속에 후반 초반 다시 4연속 득점에 성공, 18-6으로 격차를 벌리며 일찍이 승기를 굳혔다.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면서 유소정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았지만,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후반 결정적인 2골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아란마레는 후반 중반에도 4골을 몰아치며 한때 15골 차(23-8)까지 달아난 끝에 26-1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란마레는 사토 미즈키(Mizuki Sato)가 5골, 토쿠다 유리코(Yuriko Tokuda)와 타카기 유미코(Yumiko Takagi)가 3골씩, 유소정을 비롯한 5명의 선수가 2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두 골키퍼가 13세이브를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HC 나고야는 레이나 히구치(Reina Higuchi)가 4골, 이자다 하루카(Haruka Izada)가 3골을 넣었고, 사카키 마나(Mana Sakaki) 골키퍼가 14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란마레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와 골키퍼들의 선방 쇼를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순위 경쟁권에 있던 HC 나고야를 직접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함에 따라 향후 리그 운영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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