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47)가 핑크빛 열애 중이다. 당초 비연예인과의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배우 차정원(36)으로 밝혀졌다.
4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다만 앞서 보도된 ‘7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열애 인정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은 하정우의 연인 차정원에게 쏠리고 있다. 1989년생인 차정원은 하정우보다 11살 연하로,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대중에게 차정원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건 연기 활동만큼이나 강력한 그녀의 ‘패션 영향력’이다.
차정원은 일명 ‘사복 여신’, ‘차정원 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로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꾸안꾸 룩)의 선두 주자로,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재킷, 가방, 신발 등은 순식간에 ‘완판’ 대란을 일으키기로 유명하다.
명품과 디자이너 브랜드를 적절히 믹스 매치하는 감각 덕분에 2030 여성들 사이에서는 ‘따라 입고 싶은 워너비 아이콘’으로 통하며, 각종 뷰티 및 패션 브랜드의 러브콜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다.
앞서 한 매체는 하정우가 비연예인 연인과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미 예식장을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확인 결과 상대는 동료 배우 차정원이었으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 또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7월 예식’ 등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예쁜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하정우는 본업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을 통해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 중 ‘영끌’로 건물을 샀다가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