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흥미로운 선수 이동을 단행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포수 벤 로트버트(28)를 신시내티 레즈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로트버트는 지난 시즌 다저스와 함께했다.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224 출루율 0.309 장타율 0.327의 성적을 남겼다. 윌 스미스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사이 기회를 잡았고 그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대신했다.
다저스 구단은 로트버트가 선발진이 9월 리그에서 가장 좋은 2.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에도 네 경기 출전, 7타수 3안타 1타점 기록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저스는 마이너 옵션이 소진된 그를 정리했다. 지난해 11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신시내티로 이적했는데 이번에 같은 과정을 통해 다시 다저스로 돌아오게 됐다.
다저스는 이미 40인 명단에 윌 스미스와 달튼 러싱, 두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재영입이 포수 운영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잇을 것으로 보인다.
40인 명단에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앤소니 반다가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됐다.
반다는 다저스에서 보낸 지난 두 시즌 11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4로 안정적인 투구 보여줬다. 지난 시즌도 71경기에서 65이닝 소화하며 5승 1패 12홀드(1블론) 평균자책점 3.18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