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아들 졸업식에서 환한 미소를 전했다.
장신영은 6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학교 운동장에 서 있다. 차분한 코트 차림, 자연스러운 미소가 시선을 끌었다. 화려한 설명 대신, 표정 하나로 근황을 전한 순간이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남편 강경준이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연출 없이도, 오랜 시간을 함께 견뎌온 가족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겼다. 아이의 졸업이라는 일상적인 장면 속에서 장신영의 표정은 한결 부드러워 보였다.
장신영은 최근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를 통해 약 3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개인사로 인해 한동안 방송을 멈췄던 그는 복귀 과정에서 말을 아꼈고, 대신 연기로 현재를 증명해왔다. 해당 작품으로 ‘2025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수상 소감에서도 그는 긴 설명 대신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짧은 말만 남겼다. 해명도, 변명도 없었다. 대신 조용히 이어온 시간과 선택이 결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다.
이번 졸업식 사진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장신영은 말보다 장면으로, 설명보다 표정으로 현재를 전했다. 참고 견뎌온 시간의 무게는 과장 없이, 담담하게 드러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