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들인 게 치욕” 임형주, 해명 글 올렸지만…방송 후 여론 더 싸늘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어머니와의 갈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화려한 수상 경력 뒤에 숨겨진 가족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임형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400평 대저택 안에 마련된 ‘상장방’을 공개했다. 방 안에는 UN 평화 메달, 한미 대통령 표창장, 국민훈장 등 각종 상이 빼곡히 놓여 있었다.

임형주는 “저는 상장을 ‘아기’라고 부른다. 저에게 상장은 여자친구이자 아내, 자식”이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한숨을 쉬며 “너도 글렀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어머니와의 갈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화면 캡처

그러나 분위기는 곧 진지해졌다. 어머니는 “최연소 상을 많이 받은 건 사실이지만, 그게 인간으로서 행복은 아니다”라며 “40대 남자로서 연애도 하고 여행도 하며 삶을 즐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임형주는 “제가 질투심이 있어서 서운할 때가 있다”며 “집에서 인정을 못 받으니 밖에서 더 인정받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린 시절 “엄마가 코빼기도 안 보인다”는 말을 들을 만큼 외로웠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화면 캡처

이날 방송 이후 과거 티저 영상 속 발언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임형주는 “엄마 같은 여자 밑에서 아들로 태어난 게 치욕스럽다”고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임형주는 SNS를 통해 “기사 제목의 센 단어는 철없던 과거형”이라며 “리얼리티 예능을 현재 시점의 다큐로 보지 말아달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임형주 SNS

하지만 최근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어머니의 말이 현실적이다”, “아들의 상처가 느껴졌다”는 공감 의견과 함께 “표현이 과했다”, “가족 이야기를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소비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2003년 故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독창해 ‘애국가 소년’으로 불렸던 임형주는 이후 한미 양국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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