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핸드볼, 말라가가 ‘선두’ 로카사 꺾고 3연승 질주하며 선두권 추격

스페인 여자 핸드볼 말라가(Costa del Sol Málaga)가 리그 선두 로카사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본격적인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말라가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Pabellón José Luis Pérez Canc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Liga Guerreras Iberdrola) 19라운드 경기에서 로카사(Rocasa Gran Canaria)를 26-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말라가는 12승 3무 4패(승점 27점)를 기록, 현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선두 로카사(15승 4패, 승점 30점)를 승점 3점 차로 바짝 뒤쫓으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렸다. 반면 12연승을 질주하던 로카사는 말라가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말라가와 로카사 경기 모습, 사진 출처=말라가

경기 초반부터 말라가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균형을 깨뜨린 것은 조아나 레센데(Joana Resende)였다. 레센데는 전반 중반 연속 3골을 몰아넣으며 8-6 리드를 이끌었다.

말라가는 경기 도중 두 번의 퇴장 위기를 맞으며 주춤하기도 했으나, 솔레 로페스(Sole López)가 화려한 윙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12-9까지 격차를 벌렸다. 선두 로카사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고 전반 막판 무서운 투지로 추격하며 12-11, 단 1점 차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들어 말라가의 화력이 폭발했다. 말라가는 로카사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팀의 캡틴인 솔레 로페스(Sole López)와 조아나 레센데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8-3 스코어 런을 기록, 단숨에 20-14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말라가는 경기 종료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로카사의 반격을 차단했다. 결국 말라가는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26-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어 로카사를 낚는 데 성공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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