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새 드라마를 위해 극단적인 체중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티빙·네이버TV를 통해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물을 하루 3리터씩 마시며 단식했다”고 털어놨다.
극 중 로얄옥션 수석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은 그는 “캐릭터가 밥을 거의 먹지 않는다. 늘 물과 술만 마시는 인물”이라며 “살이 찌면 안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 있을 때 외로워하고 공황장애도 있는 캐릭터라 더 어둡게 변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의 체중 감량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암 투병 캐릭터를 연기하며 37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온 음료로 버텼다”는 발언이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해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에서도 “너무 마른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일부에서는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박민영은 SNS를 통해 “건강하게 다이어트했다. 현재는 원래의 나로 돌아왔다. 전 건강하다. 걱정 말라”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
박민영은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성균관 스캔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등에서 활약하며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2022년 가상화폐 거래소 실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인물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개인사 논란을 겪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금전적 제공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세이렌’은 매혹적인 보험사기 용의자와 그를 추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민영을 비롯해 위하준,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