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장영란, 2026년 2월 11일 사망 설정…한창 영정사진 들고 웃은 이유

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의 가상 사망일을 ‘2026년 2월 11일’로 설정한 임종 체험에 참여했다. 남편 한창은 영정사진을 들고 빈소 상황극에 나섰고, 예상과 달리 웃음이 터진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5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갑자기 엄마 장영란이 죽었을 때 아들딸의 충격적 반응은?’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중학교 1학년 딸 지우,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준우와 함께 ‘임종 체험’에 참여했다.

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의 가상 사망일을 ‘2026년 2월 11일’로 설정한 임종 체험에 참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현장에 도착했고, 장영란은 “죽음이 너무 무섭다.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내고 나서 아이들에게도 한 번쯤 이런 체험을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어떤 게 가장 아쉬울 것 같냐”고 물었다. 아들 준우는 “엄마에게 헬리콥터와 다이아 사줘야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딸 지우는 “가족이랑 헤어지는 게 아쉬울 것 같다”고 담담히 답했다.

이어 장영란은 자신의 가상 사망일을 ‘2026년 2월 11일’로 설정하고 마지막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남편 한창에게 “나와 살아줘서 고마웠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많이 웃으며 행복했다. 나 먼저 갈게. 너무 슬퍼하지 말고, 아이들 잘 키워달라. 외로우면 친구들과 술 한잔도 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며 잘 살아달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결혼식도 못 보고, 손잡고 데이트도 못 하고, 너희 아이도 키워주겠다는 약속 못 지켜 미안하다”며 “엄마는 늘 마음속에 있으니 당당하고 밝게 살라”고 남겼다.

편지를 읽는 내내 장영란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남편 한창은 장영란의 영정사진을 들고 빈소를 돌며 상황극에 참여했다. 장영란은 수의를 입은 채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현장에는 어색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창은 “장영란이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웃음이 나오지?”라며 복잡한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냈고, 아이들 역시 눈물 대신 “엄마 연극이야?”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여 웃음과 울림이 교차했다.

장영란은 “아이들이 울든 안 울든,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내일이 올지, 내 생이 먼저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더 잘 살아야 한다”고 체험의 의미를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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