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마침내 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27일(한국시간)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6번 2루수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1삼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 차례 출루하며 이번 스프링캠프 가장 좋은 모습 보여줬다. 특히 첫 안타를 기록한 것도 고무적이었다.
5회 빅이닝을 이끌었다. 선두타자로 나와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를 상대한 그는 0-2 카운트에서 3구째 96.5마일 커터가 높게 들어온 것을 밀어쳐 타구 속도 104마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폭투로 2루까진루했고,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클레이 덩건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이 안타를 시작으로 로돌포 듀란의 적시타, 매니 마차도의 만루홈런을 묶어 한꺼번에 6점을 뽑았다.
5회 다시 한 번 타석이 돌아온 송성문은 2사 1루에서 잔피에르 오티즈를 맞아 볼넷 출루하며 공격을 이었지만, 이번에는 잔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난타전을 벌인 끝에 10-11로 졌다.
선발 닉 피베타는 2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마차도는 3회 투런 홈런에 이어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홀로 6타점 올렸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