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블루 팔콘이 도야마 드림즈 꺾고 시즌 첫 패배 충격 탈출하며 선두 지켜

일본 남자 핸드볼의 절대 강자 블루 팔콘(Toyoda Gosei Blue Falcon Nagoya)이 지난 경기에서 당했던 시즌 첫 패배의 아픔을 딛고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블루 팔콘은 지난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의 Entry(Toyoda Gosei Memorial Gymnasium)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6라운드 경기에서 도야마 드림즈(Toyama Dreams)를 35-3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블루 팔콘은 15승 1패(승점 30점)를 기록, 같은 날 승리하며 추격해 온 2위 브레이브 킹스(승점 30점)를 골 득실 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브레이브 킹스는 지난 경기에서 블루 팔콘을 꺾고 승점 경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도야마 드림즈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11위(4승 12패)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블루 팔콘과 도야마 드림즈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루 팔콘

경기 초반은 예상외로 팽팽하게 전개됐다. 블루 팔콘은 시즌 첫 패배 이후 다소 경직된 움직임을 보였고, 이를 틈 타 도야마 드림즈가 사카타 아츠야의 활약을 앞세워 7-5로 리드를 잡기도 했다. 블루 팔콘은 이시미네 슈의 연속 골로 응수하며 8-7 역전에 성공했으나, 전반 21분까지 11-12로 다시 리드를 내주는 등 고전했다.

위기의 순간 선두의 저력이 발휘됐다. 전반 막판 블루 팔콘은 3골을 몰아치며 전열을 가다듬었고, 특히 에이스 코시오 고키가 전반 종료 직전 홀로 3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발휘하며 18-14로 점수 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블루 팔콘은 전반의 기세를 이어가며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상공세를 펼친 블루 팔콘은 후반 3분경 21-15, 9분경에는 25-18까지 달아나며 7골 차의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공격에서는 코시오 고키 외에도 타나카 다이스케와 이시미네 슈가 힘을 보탰고, 수문장 나리타 쇼키는 고비마다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하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도야마 드림즈의 매서운 추격이 시작됐다. 도야마는 키타바야시 세이오를 중심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32-30, 2골 차까지 바짝 추격하며 대역전극을 노렸다. 그러나 분위기가 넘어갈 뻔한 찰나, 블루 팔콘의 아라세 렌이 침착하게 연속 골을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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