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도 하기 전인데 부상 악령이 끊이지 않는다…이호성,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삼성 어쩌나’

아직 시범경기도 하기 전인데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사자군단’ 삼성 라이온즈의 이야기다.

삼성은 “이호성이 팔꿈치 내측인대 수술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삼성에 지명된 이호성은 통산 79경기(117.1이닝)에서 10승 8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21을 올린 우완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58경기(55.1이닝)에 나서 7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4를 마크했다.

2025년 10월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8회말에 등판한 삼성 두번째 투수 이호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5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삼성 이호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지난해 가을야구 성적이 좋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8경기에 출전해 7.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성장세가 너무나 가팔랐기에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시범경기도 하기 전부터 불의의 부상이 이호성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이후 귀국한 뒤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 소견이 나왔다.

통상적으로 수술 후 회복과 재활에는 1년 이상이 걸린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이호성의 이탈은 올해 정상을 노리는 삼성에 너무나 뼈아픈 악재다. 지난해 최종 4위에 오른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과거 ‘왕조의 4번타자’였던 최형우를 KIA 타이거즈에서 복귀시킨데 이어 안방마님 강민호마저 눌러 앉히는데 성공하며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나 최근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오른 팔꿈치 굴곡근 1단계(그레이드 1)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 부상으로 원태인은 오는 3월 펼쳐지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서지 못한다.

2025년 10월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 2, 3루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한화 문현빈에게 스리런홈런을 맞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 매닝. 사진=삼성 제공

여기에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외국인 투수 교체 작업에 들어간 상황. 아울러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파나마 야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WBC 출전이 예정됐다. 몸 상태에 이상은 없지만, 어느 정도의 관리 및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런 와중에 핵심 불펜으로 활약할 것이라 믿었던 이호성마저 시즌 아웃됐다.

더불어 부상 소식은 이게 끝이 아니다. 2026년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삼성의 부름을 받은 우완 이호범도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공을 내려놨다. 삼성은 “이호범이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2~3주 휴식 후 기술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러모로 박진만 삼성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2025년 10월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경기 지켜보는 삼성 박진만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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