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의 폭로성 게시글로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다라박의 SNS 행보가 팬들 사이에서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다라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열린 베이프(BAPE) 도산 스토어 그랜드 오프닝 포토콜에 참석했다. 전날 박봄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논란이 불거진 직후라 현장에는 취재진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밝은 미소로 포토월에 등장해 포즈를 취하며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베이지 비니와 컬러풀한 패턴 점퍼,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며 공식 일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날 온라인에서는 또 다른 변화가 포착됐다. 산다라박이 자신의 SNS에서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일부 팬들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고, 다른 팬들은 “논란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봄은 3일 자신의 SNS에 자필 글을 올려 과거 애더럴 반입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측근은 “산다라박은 현재 박봄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 직후 공식 석상에서는 침묵을 지켰지만, SNS에서의 변화가 포착되며 2NE1 멤버 간 관계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