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딛고 복귀하더니…로버트 할리, 선 넘은 부부싸움 전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홧김에 아내에게 물잔을 던졌던 충격적인 부부싸움 일화를 고백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K-유부남으로 사는 게 쉬운 줄 알아?’라는 주제로 아찔했던 부부싸움 경험담을 나눈다.

선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어느 주말 아침 발생했다. 로버트 할리는 “자고 있는데 아내가 소리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자는 사람은 배려하지 않더라”며 “잠 깰 때 마시려고 둔 물잔이 옆에 있었는데, ‘집사람이 미쳤나’ 싶어 열을 식히라는 생각에 무작정 아내에게 물을 던져버렸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홧김에 아내에게 물잔을 던졌던 충격적인 부부싸움 일화를 고백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갑작스러운 물벼락에 아내는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비명을 지르며 격분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가 갑자기 물건들을 나에게 다 던지기 시작했다. 내 머리에 꿰맨 상처가 있어 맞을까 봐 피했는데, 아내는 완전히 미쳐버린 상태였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결국 자녀들이 모두 깨어나 엄마를 진정시키며 상황은 겨우 무마됐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아내는 그날 이후 무려 3주 동안이나 남편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며 완강한 침묵시위를 벌였다.

살얼음판 같던 분위기는 아내의 생일을 앞두고 아이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풀렸다. 3주 뒤, 로버트 할리는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기발한 화해 작전을 짰다.

화장실에 큰 바가지로 물을 가득 채워둔 그는 아내를 불러 “여보, 나한테 던져버려”라고 제안했다. 이에 아내는 3주 만에 처음으로 옅은 미소를 지으며 남편에게 시원하게 물바가지를 쏟아부었고, 그제야 앙금을 씻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둔 로버트 할리는 1997년 귀화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낸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의 굴곡진 일상을 공개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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