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손가락 부상→307억 원 사나이+신민재 출격’ 류지현호, 운명의 호주전 선발 명단 공개 [WBC 라이브]

류지현호의 호주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이브 닐슨 감독의 호주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5일 체코를 11-4로 대파했으나, 7일 일본에 6-8로 분패한 데 이어 8일 대만에게도 연장 접전 끝 4-5로 무릎을 꿇은 한국으로서는 내일이 없는 맞대결이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 조건도 까다롭다.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 승전보를 적어내야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며 2라운드(8강)가 진행되는 미국 마이애미로 향할 수 있다.

2월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한화의 연습경기. 2회초 대표팀 7번타자 노시환이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구자욱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대표팀 김혜성과 신민재가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분명 힘든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대표팀은 이날 최상의 결과를 일궈내 지난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의 8강 진출을 달성하고자 한다.

일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은 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중견수)-안현민(KT위즈·우익수)-문보경(LG 트윈스·지명타자)-노시환(한화 이글스·1루수)-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박동원(LG·포수)-신민재(LG·2루수)로 꾸려진 선발 타선을 공개했다.

김혜성(LA 다저스)과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김혜성은 대만전에서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위트컴은 체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렸으나, 일본전, 대만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류지현 감독은 “김혜성이 대만전 연장에 도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을 베이스에 부딪혔다. 그런 부분도 생각해 라인업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대신 대회 직전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노시환과 더불어 신민재가 각각 1루수, 2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5회말을 무실점으로 마친 한국 손주영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봉장은 손주영(LG)이 맡는다. 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LG에 지명된 손주영은 통산 80경기(363.1이닝)에서 22승 2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작성한 좌완투수다. 특히 최근 활약이 좋았다. 2024시즌 28경기(144.2이닝)에 나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마크했다. 지난해에는 30경기(153이닝)에 출전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냄과 동시에 LG의 V4를 견인했다.

최근 컨디션도 좋다. 일본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적어냈다.

한편 이에 맞서는 호주의 선발투수도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라클란 웰스(LG)다. 웰스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해 4경기(20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린 좌완투수다. 올해에는 아시아쿼터 자격으로 LG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 앞서 한국 류지현 감독이 대만 쩡하오쥐 감독과 라인업 교환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왕과 사는 남자’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
박재범 “2PM 탈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얼짱 홍영기, 탄력 넘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오정연, 시선이 집중되는 볼륨감 & 비키니 몸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차전 한국 vs 호주 프리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