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코미디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의 대체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에는 ‘부캐 부자 이수지가 타일러네 거실에서 털어놓은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타일러는 콘텐츠 산업에서 AI가 다양한 영역을 대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요즘 인플루언서나 작가도 AI로 대체된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저도 AI에 질문을 해봤다. ‘이런 걸 재미있는 어투로 짜달라’고 요청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코미디는 문화나 생활 같은 것들이 반영돼야 하는데 그런 깊은 부분까지는 AI가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코미디언은 쉽게 대체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되더라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일러 역시 “AI가 흉내내는 걸 보고 싶겠느냐”며 코미디의 인간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이수지는 “코미디는 호흡이나 디테일한 감정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까지 담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