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폭행’ MC딩동 “왜곡됐다” VS 머리채 잡힌 女 BJ “전치 2주”[종합]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해당 BJ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MC딩동은 최근 출연자들과 실시간으로 후원금 순위를 공개하며 경쟁하는 ‘엑셀 방송’ 형식의 한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했다.

한 여성 출연자는 노래를 부르던 중 MC딩동을 향해 과거 음주운전과 도주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농담 섞인 발언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딩동은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했고, 결국 여성 출연자의 머리채를 잡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 MC딩동의 갑작스러운 행동은 생방송으로 그대로 송출돼 시청자들의 큰 충격을 안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후 MC딩동은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1년 반 동안 일이 단 한 개도 없다가 이제야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그런 이야기가 나오자 감정이 격해졌다”며 “다시는 술을 먹고 운전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자신을 피해 BJ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욕하는 것은 방송에서 합의된 부분이었다. MC딩동이 평소에도 2년 전 음주 사건을 개그 소재로 자주 이야기했다. 그가 가장 무시하던 사람이 나였고 내 목소리가 귀에 잘 들린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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