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김수연 13세이브 맹활약 앞세워 대구광역시청 제압… 3연승 질주

부산시설공단이 김수연 골키퍼의 맹활약과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14일 오후 4시 10분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7매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5-22로 제압했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은 7승 3무 4패(승점 17점)로 3위를 유지했고, 대구광역시청은 5승 2무 7패(승점 12점)로 5위에 머물렀다.

사진 부산시설공단 권한나 돌파슛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가 6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연은영이 5골, 권한나·신진미·정가희가 각각 3골씩 보태며 득점을 분산시켰다. 무엇보다 김수연 골키퍼가 13세이브, 방어율 40.63%의 빼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전반 초반은 대구광역시청이 가로채기를 앞세워 흐름을 잡았다. 류은희의 선제골 이후 김예진, 이예윤, 지은혜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3-1로 앞섰다. 그러나 부산시설공단이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고 신진미와 류은희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수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분위기를 바꾸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원선필의 득점으로 6-5 리드를 잡았지만, 대구광역시청도 이원정이 윙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7-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중반 이후 대구광역시청의 공격이 주춤하는 사이 부산시설공단이 김수연의 선방과 연은영의 연속 골을 앞세워 12-9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막판 부산시설공단이 실책으로 흐름이 잠시 흔들렸지만 권한나와 류은희의 스카이 플레이가 터지며 다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대구광역시청은 종료 직전 이원정이 얻어낸 7미터 드로우를 직접 성공시키며 추격했고, 전반은 부산시설공단이 15-12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은 양 팀 모두 실책이 이어지며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노희경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의 추가 골로 15-14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부산시설공단은 연은영과 류은희의 연속 골로 다시 17-14로 달아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사진 경기 MVP 부산시설공단 김수연 골키퍼

경기 막판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과 지은혜의 활약으로 19-18까지 격차를 좁히며 압박했다. 하지만 위기 때마다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고, 문수현과 류은희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1-18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과 김예진이 연달아 2분간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과 정지인의 스틸로 버텨냈다. 그러나 부산시설공단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25-2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이 6골, 노희경이 5골을 기록했고 정지인과 지은혜가 4골씩 보탰으며 강은지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분전했다. 특히 노희경은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골을 달성했다.

경기 MVP로 선정된 김수연은 “홈에서 첫 경기였는데 다 같이 힘을 모아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초반에는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하나씩 다시 맞춰가면서 경기 흐름을 찾을 수 있었다. 실책이 많았지만 수비에서 만회하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회사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 와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부산=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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