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루 위기에서 오타니 상대로 K’ 헤이수스, 2.1이닝 3K 무실점 역투 [MK현장]

키움히어로즈, kt 위즈에서 뛰었던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세계 최강을 상대로 빛났다.

베네수엘라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헤이수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 8강전 4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레인저 수아레즈가 3회 무너지면서 2-5로 뒤처진 상황에서 등판한 그는 초반 흔들렸다. 1사 이후 겐다 소스케에게 중전 안타, 와카츠키 켄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헤이수스가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상대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 앞에 주자를 쌓아놓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바로 이를 만회했다.

앞서 인터뷰에서 오타니를 “똑같은 타자로 상대하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지켰다. 초구 94.4마일 싱커를 높은 코스에 붙이며 헛스윙을 유도한 것을 시작으로 1-2 카운트에서 5구째 바깥쪽 흘러나가는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을 뺏었다.

이를 시작으로 헤이수스는 6회 1아웃까지 여섯 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켰다. 이닝을 마치고 내려갈 때마다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베네수엘라 타자들은 그의 호투에 응답했다. 5회초 마이켈 가르시아의 투런 홈런, 6회에는 윌리어 아브레유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7-5로 이겨전했다.

이날 헤이수스는 평균 구속 94.1마일의 싱커와 포심 패스트볼, 87마일의 커터와 체인지업, 여기에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32%의 헛스윙 유도 비율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했다.

지난 8일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했던 그는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WBC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지난 2024년 키움히어로즈, 2025년 kt 위즈에서 뛰며 2년간 62경기에서 22승 20패 평균자책점 3.81 기록했던 그는 한국 복귀 루머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40인 명단에 포함된 상태다.

[마이애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르세라핌 퇴출 김가람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탑, 빅뱅 복귀 없다? 솔로 가수로 복귀 예고
얼짱 홍영기, 탄력 넘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오정연, 시선이 집중되는 볼륨감 & 비키니 몸매
투수 고우석 WBC로 가치 입증…빅리그 데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