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의 여왕’ 강이슬이 이번에도 화려한 3점슛 파티를 열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빌뢰르반의 아스트로발레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6 FIBA 독일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105-74, 31점차 대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은 지난 독일과의 1차전 패배 후, 나이지리아와 콜롬비아를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최약체 필리핀마저 무너뜨리며 3승 1패,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17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이다.
강이슬은 3점슛 8개를 성공시키며 24점 3리바운드 3스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박지수가 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이샘이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해란이 15점 2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허예은(11점 6어시스트)과 박지현(1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빛났다.
대한민국은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유럽 강호 프랑스와 만난다. 프랑스는 이번 예선에 최정예 전력을 갖췄다. 그 결과, 3전 전승을 달렸고 이제는 전승을 노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프랑스를 상대로 항상 고전했다.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 58-89로 대패한 기억도 있다.
물론 프랑스전은 승패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기다. 다만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야 할 대한민국 입장에서 세계 강호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는 숙제는 존재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