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DHB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블롬베르크 리페 꺾고 결승 진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가 접전 끝에 블롬베르크 리페(HSG Blomberg-Lippe)를 따돌리고 독일핸드볼협회(DHB)컵 결승 무대에 입성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아레나(Porsche-Arena)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DHB컵 4강전에서 블롬베르크 리페를 35-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앞서 튀링어를 36-34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벤스하임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사진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DHB컵 준결 블롬베르크 리페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롬베르크 리페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도르트문트는 테레사 알버트 올라프손(Thea Mørk Olsson)과 알리사 판 마우리크(Alieke van Maurik)의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블롬베르크 리페가 에를린 마그누스도티르(Elín Magnúsdóttir)와 막시 뮐너(Maxi Mühlner)를 앞세워 맞섰으나, 도르트문트는 켈리 폴레브레흐트(Kelly Vollebregt)가 득점 가동 범위를 넓히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전반 중반 도르트문트는 상대 니케 퀴네(Nieke Kühne)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한때 12-11까지 쫓겼으나, 코랄리 라수르스(Coralie Lassource)와 리브 네스타케르(Guro Nestaker)가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사라 바흐터(Sarah Wachter) 골키퍼의 선방까지 더해진 도르트문트는 전반을 17-15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특히 라라 에겔링(Lara Egeling)이 강력한 슈팅으로 블롬베르크의 골망을 흔들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블롬베르크 리페가 파렐 닌케우(Farrelle Njinkeu)의 활약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길 때마다 도르트문트는 베테랑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중반, 도르트문트는 골키퍼를 멜린다 시코라(Melinda Szikora)로 교체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폴레브레흐트의 속공이 연달아 성공하며 한때 30-24, 6점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 상대 퀴네와 오나 베게(Ona Vegué)의 7미터 드로우를 활용한 추격전이 펼쳐졌으나, 도르트문트는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켜내며 35-32 최종 승리를 완성했다.

도르트문트의 헹크 그뢰너(Henk Groener) 감독은 분데스리가와 인터뷰에서 “승리의 기쁨뿐이다. 경기 내내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지만, 끝까지 잘 해내서 기쁘다. 특히 라라 에겔링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슛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수비에서 보완할 점은 있지만 공격은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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