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첫 홈 승리의 부천FC1995도, 득점 침묵을 깨고 시즌 첫 승리의 강원FC도 없었다.
부천과 강원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을 더한 두 팀. 부천은 1승 2무 1패(승점 5), 강원은 2무 1패(승점 2)가 됐다. 부천은 대전하나시티즌~울산HD~강원으로 이어지는 홈 3연전에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1부 승격 후 홈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강원은 무승이 7경기(5무 2패)로 늘어났다. 득점력 문제 역시 이어졌다. .
강원은 5-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박상혁, 김대원-이승원-서민우-모재현, 송준석-이기혁-강투지-신민하-김도현이 출전했다.
부천은 3-4-3으로 맞섰다. 한지호-몬타뇨-이의형, 안태현-김상준-카즈-티아깅요, 홍성욱-패트릭-정호진, 김현엽이 나섰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한 차례씩 기회를 주고받았다. 분위기를 잡은 강원이 먼저 부천을 위협했다. 전반 14분 페널티박스 앞 박상혁이 패스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김현엽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박상혁은 흐른 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높게 떠올랐다.
부천은 세트피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8분 좌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골문 앞으로 떨어졌다. 패트릭이 왼발을 갖다 댔으나 박청효 골키퍼가 막아냈다.
강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5분 중원에서 상대 볼을 뺏은 뒤 빠르게 역습으로 치고 나갔다. 이승원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전반 32분 골문 정면 프리킥 상황에서 이승원이 직접 슈팅을 이어갔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 강원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9분 송준석과 박상혁을 빼고 강준혁과 아부달라를 투입했다. 이에 부천은 후반 15분 한지호를 대신해 갈레고를 투입했다.
이어 강원은 후반 18분 서민우를 대신해 이유현을 투입했다. 4백으로 전술까지 변화를 가져갔다.
팽팽한 흐름 속 두 팀은 마지막까지 승부수를 띄웠다. 강원은 후반 40분 김대원과 김도현을 빼고 최병찬과 이지호를 투입했다. 부천은 후반 43분 티아깅요를 대신해 신재원을 투입했다.
결승골을 위해 맞선 두 팀은 결국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