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성시경이 화장품 모델 발탁을 계기로 자신의 몸을 다시 만들었다. “이 체중에 모델이라니”라는 자각에서 시작된 변화였다.
성시경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약 두 달간 이어온 체중 변화 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1월 초 95kg에서 시작해 3월 중순 85kg대까지 내려오며 약 10kg 감량에 성공했다.
특히 단순 결과가 아닌 세밀한 기록이 눈길을 끈다. 1월 6일 95.0kg에서 시작된 체중은 1월 말 89kg대에 진입했고, 이후 2월 중순 87kg대를 거쳐 3월에는 최저 85.3kg까지 떨어졌다. 약 70일간 이어진 그래프는 큰 반등 없이 꾸준한 하락 곡선을 그렸다.
운동 기록 역시 촘촘했다. 테니스, 근력운동, 등산 등을 병행하며 대부분 날짜에 운동이 체크되어 있었고, 실제로 거의 매일 운동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감량이 아닌 루틴 기반 관리였다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는 “너무 오래 뚠뚠이 아저씨로 살기도 했고, 이 나이 이 체중에 화장품 모델이라니 염치가 없기도 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성시경은 “촬영 기간에는 하루 3번씩 운동했다”고 밝히며 강도 높은 루틴을 유지했다. 식단 역시 계란, 고구마, 광어회, 영양제 위주로 제한하며 철저하게 관리했다.
그 결과 현재 체중은 86kg대, 체질량지수(BMI)는 24.46으로 정상 범위에 진입했다. 숫자와 기록으로 증명된 변화였다.
성시경은 “이제 처음으로 정상 체중에 들어왔다”며 “앞으로 몸과 마음을 더 잘 가꿔보겠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이어진 익숙한 몸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변화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