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미화가 재혼한 남편과 발달장애 아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재혼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미화의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김미화는 발달장애 전문 연주 단체에서 일하는 40대 아들 윤진희 씨가 거주하는 옆집을 공개하며 “저희가 죽어도 아들이 혼자 살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김미화의 남편 윤승호 씨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우리 (죽음) 이후에 우리가 없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다. 실수를 해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볼 뿐”이라며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는 않고 있다. 사회생활 하는데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김미화는 “남편이 불쌍하다”라고 끝내 울컥하며 “남편이 자기보다 아들이 3일 먼저 세상을 떠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그런 걸 생각하면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누가 자기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고 싶겠냐”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미화는 2007년 5살 연상인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교수와 재혼했다. 김미화는 재혼하며 두 친딸 외에 발달장애 아들과 딸을 품에 안아 슬하에 아이 넷을 두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