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양상국인가?무공해 웃음으로 ‘놀뭐’ 고정 노린다

이쯤 되면 ‘진영의 왕세자’를 넘어 ‘놀면 뭐하니?’의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다. 개그맨 양상국이 고향 경남 김해 진영에서 유재석마저 압도하는 ‘미친 인지도’를 과시하며 화려하게 금의환향했다.

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와 더불어 ‘촌놈 라인’ 허경환, 양상국이 뭉친 ‘촌놈들의 전성시대-쩐의 전쟁2 in 김해’ 편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방송은 출연할 때마다 ‘레전드’를 경신하며 시청률 효자로 등극한 양상국의 고향 방문기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쯤 되면 ‘진영의 왕세자’를 넘어 ‘놀면 뭐하니?’의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다. 사진=MBC 제공

공개된 사진 속 진영 읍내의 풍경은 가히 독보적이다. 양상국의 친구들이 직접 내건 ‘진영의 자랑 양상국,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대형 플래카드가 도로 한복판에 걸려 위용을 자랑한다. 이를 본 유재석이 “상국이 금메달 땄어?”라고 물을 정도로 읍내 분위기는 축제 그 자체였다.

양상국의 활약은 실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고향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국이 왔습니다!”라고 외치며 ‘3걸음 1인사’를 실천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상국이 여기 오니까 날아다닌다”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주우재는 지나가는 차 안에서 유재석보다 양상국의 이름을 먼저 연호하는 주민들을 목격하고 “이 동네에선 ‘유재석이다’보다 ‘상국이’가 먼저 나온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업계와 대중이 양상국의 재출연과 활약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극적인 설정이 판치는 예능 판에서 그가 가진 ‘무공해 생명력’이 통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양상국은 허경환과 ‘경상도 촌놈’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사투리 캐릭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세련된 도시남 주우재와 대비되는 그의 구수한 입담과 ‘억울한 촌놈’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향수와 신선함을 동시에 안긴다.

또한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다져진 탄탄한 순발력에, 고향 주민들과 격식 없이 어울리는 인간적인 면모가 더해지며 ‘내 옆집 형’ 같은 친근함을 구축했다. 특히 늘 동생들을 쥐락펴락하던 유재석이 양상국의 기세등등한 ‘고향 버프’에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번 방송에서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단연 양상국의 ‘반전 기세’다. 평소 유재석 앞에서 위축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고향의 기운을 받아 읍내를 가로지르는 ‘진영의 아들’ 양상국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미 시청자 게시판과 커뮤니티에는 “양상국 나오면 무조건 본방사수”, “이참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으면 좋겠다”, “양상국-허경환 콤비가 신의 한 수”라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진영을 들썩이게 만든 다섯 촌놈의 금의환향기는3월 21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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