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FC 손흥민의 골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Q2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 출전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승 1무, 8득점 무실점으로 이번 시즌 무패-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첫 득점을 노린 손흥민은 이날 0.48의 기대 득점(xG)을 기록하며 전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소득이 없었다.
전반 24분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10분 뒤에는 왼발 슛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상대 수비가 막았다.
아크서클 왼편에서 프리킥 기회도 잡았지만, 슈팅이 높이 뜨고 말았다.
후반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9분 오른편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다시 한 번 수비를 맞고 나왔다.
제일 아쉬운 것은 후반 41분 나온 장면이었다.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 수 있었지만, 상대 수비에게 따라잡히며 오른발 슈팅이 다시 한 번 수비에게 막히고 말았다.
LAFC는 이날 슈팅 수에서 13-12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유효 슈팅에서는 1-2로 밀렸다. 이 수치로 알 수 있듯, 양 팀 모두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지리한 공방전을 벌였다.
후반 18분에는 홈팀 오스틴이 골문을 열었다. 파쿤토 토레스의 코너킥을 미르토 우즈니가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VAR 판독 끝에 우즈니의 슈팅 장면 때 오프사이드가 확인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우즈니는 후반 추가 시간에는 골문 정면에서 왼발 슛을 감아찼지만, LAFC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