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니콜슨이 떠난다.
서울 삼성의 니콜슨이 결국 2025-26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난다.
니콜슨은 현재 발목 통증이 있는 상황이다. 다만 무조건 결장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도 있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니콜슨이다. 지난 2월 고양 소노전부터 5경기 동안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심지어 직전 2경기 동안 단 1개의 야투 시도도 없었고 1점도 넣지 못했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니콜슨의 몸 상태, 그리고 동기부여에 대한 부분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내려진 결론은 결국 상호합의를 통한 계약 해지였다.
이로써 삼성은 남은 일정을 케렘 칸터 1인 체제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그들이지만 다섯 시즌 연속 꼴찌 불명예는 피해야 하는 상황. 그런 의미에서 니콜슨의 전력 이탈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다.
한편 니콜슨은 지난주 주말 홍콩에 다녀왔다. 사실 삼성과 니콜슨이 내부적으로 상호합의에 의한 계약 해지를 결정한 건 지난 20일이었다. 니콜슨이 21일 KCC전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보였고 삼성은 대화를 통해 계약 해지에 대한 뜻을 공유했다. 사실상 삼성과 니콜슨의 관계가 끊어진 건 20일이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니콜슨은 삼성에 홍콩을 다녀온다는 의사를 전했고 구단도 이를 막지 않았다. 이때 EASL에 모습을 보인 것이 알려진 것이다.
결과적으로 삼성과 니콜슨의 상호합의에 의한 계약해지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건 23일, 그렇게 끝났다. 니콜슨의 잔여 연봉은 지급되지 않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