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컵, 과르데스가 스페인 더비서 엘체에 1점 차 신승… 4강행 유리한 고지 올라

스페인 여자 핸드볼의 과르데스(Club Balonmán Atlético Guardes)가 안방에서 열린 스페인 내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유러피언컵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과르데스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과르데스의 홈구장 A Sangriñ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8강 1차전에서 엘체(ATTICGO Bm Elche)를 21-20, 한 점 차로 꺾었다. 2023년 준우승, 2024년 4강에 올랐던 과르데스는 이번 승리로 다시 한번 결승 무대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과르데스의 강력한 수비가 빛을 발했다. 과르데스는 전반 30분 동안 단 6실점만을 허용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마리아 산차 곤잘레스(María Sancha González)와 세실리아 카체다 곤잘레스(Cecilia Cacheda González)가 활로를 뚫으며 9-3까지 달아나 2024년 대회 우승 팀인 엘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반은 과르데스가 10-6으로 앞선 채 종료되었다.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과르데스와 엘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후반 들어서도 과르데스의 기세는 이어졌다. 후반 9분경 14-7, 7점 차까지 점수를 벌린 과르데스는 경기 종료 8분 전까지도 20-15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엘체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카르멘 클라우디노 피게이레도(Carmen Filipa Claudino Figueiredo)를 앞세운 엘체는 경기 막판 5-1 스코어링 런을 기록하며 무섭게 추격했다. 결국 경기는 21-20, 한 점 차로 마무리되며 양 팀의 운명은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과르데스는 마리아 산차 곤잘레스와 세실리아 카체다 곤잘레스가 각각 5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블라즈카 하우프트만(Blazka Hauptman)이 4골을 보탰다. 골키퍼 아만딘 발징(Amandine Balzinc)은 7개의 세이브로 뒷문을 지켰다.

엘체는 카르멘 클라우디노 피게이레도가 6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총 38득점을 기록, 팀의 추격세를 주도했다. 히메나 라구나 콘트레라스(Jimena Laguna Contreras)가 4골을 넣었으며, 골키퍼 니콜 모랄레스 클라우레(Nicole Morales Claure)는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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