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나이트·이정현·켐바오 펄펄 난 소노, ‘천적’ SK 넘었다! 폭풍 10연승 행진…창단 첫 봄 농구 진짜 보인다 [MK잠실]

Big3가 펄펄 날자 진격의 소노도 웃었다.

고양 소노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8-77로 접전 끝 승리, 10연승을 질주했다.

소노는 최근 16경기 동안 14승 2패를 기록했고 모두 SK에 패배했다. 상대 전적도 1승 4패로 밀렸다. 그러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천적 관계를 끝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KBL 제공

무려 10연승 질주다. 이번 승리로 부산 KCC와의 격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단독 5위 자리를 굳힌 소노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12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이 경기 내내 주춤했으나 마지막 순간, 멋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네이선 나이트(2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케빈 켐바오(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빛났다. 더불어 임동섭(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외곽 지원도 돋보였다.

SK는 자밀 워니(25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와 안영준(12점 4어시스트 2스틸), 에디 다니엘(12점 5리바운드), 오세근(10점 3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소노의 추격 공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사진=KBL 제공

소노는 켐바오의 플로터로 1쿼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켐바오가 멋진 패스와 마무리 능력을 발휘, 13-6 리드를 이끌었다. SK가 다니엘을 투입, 분위기를 바꾸면서 근소하게 밀린 소노다. 켐바오의 3점슛, 이정현의 림 어택으로 맞섰으나 오세근과 워니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18-17, 1점차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부터 불을 뿜은 SK의 3점슛은 소노의 외곽 수비를 크게 흔들었다. 물론 나이트를 중심으로 한 추격전은 뜨거웠다. 다만 오세근의 폭발, 그리고 많은 자유투와 3점슛을 허용하면서 밀린 소노다. 임동섭의 반격으로 추격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지만 계속된 자유투 허용은 아쉬웠다. 전반 종료 직전, 나이트의 골밑 득점으로 41-48로 추격하며 3쿼터를 맞이했다.

소노는 3쿼터 역시 나이트가 공격을 주도했다. 내외곽을 오간 그는 켐바오와 함께 SK 수비를 무너뜨렸다. 물론 워니의 신들린 야투에 추격 흐름이 끊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정현의 3점슛이 드디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살렸다.

사진=KBL 제공

안영준에게 3점슛을 허용, 60-64로 밀린 소노. 이때 켐바오가 곧바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63-64, 운명의 4쿼터를 맞이했다.

소노는 4쿼터 중반까지 나이트의 자유투 외 야투 성공이 없었다. 오히려 다니엘에게 연달아 4점을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이때 나이트의 앨리웁 덩크는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이었다. 물론 SK도 김형빈의 3점슛,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반격했다. 소노는 켐바오의 덩크로 흐름을 바꾼 뒤 탄탄한 수비로 역전을 노렸다.

4쿼터 막판, 켐바오와 이정현의 연속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다니엘의 림 어택 앤드원으로 동점 위기를 맞이한 소노. 불행 중 다행히 다니엘의 자유투는 실패했고 공격권까지 가져가면서 SK의 파울 작전을 유도했다. 이정현은 자유투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소노는 승부의 추를 기울였고 끝내 천적 관계를 마무리했다.

사진=KBL 제공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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