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비니시우스 체력 관리해 주지 않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아쉬움···“벨링엄은 곧 경기 감각 찾아나갈 것”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체력 상태에 우려를 표하며, 경기 출전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3월 A매치 기간 강행군을 소화했다.

비니시우스는 미국에서 진행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 모두 출전했다. 1-2로 패한 프랑스전엔 풀타임을 소화했고, 3-1로 승리한 크로아티아전에선 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브라질 축구 대표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비니시우스는 곧바로 소속팀 레알로 복귀해 리그 일정을 준비 중이다.

레알은 4월 4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요르카 원정을 앞두고 있다.

아르벨로아 감독의 고민이 깊다.

레알은 8일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아르벨로아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피로가 쌓여 있다. 나와 가까운 사이인 브라질 대표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충분한 휴식을 주지 못한 영향도 있다”며 “하지만 레알과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요구 수준을 고려하면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아르벨로아 감독은 주드 벨링엄의 상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벨링엄은 3월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경기에 나서진 않았다. ‘마르카’에 따르면, 스페인 현지에선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벨링엄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그가 스페인에 남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벨링엄의 경우는 특수한 상황이었다”며 “대표팀 감독인 토마스 투헬이 리스크를 피하고자 출전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스스로 잘 훈련할 줄 아는 선수다.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문제가 아니며, 이른 시일 내 경기 감각까지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드 벨링엄. 사진=AFPBBNews=News1

밝은 소식도 전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에데르 밀리탕이 3월 A매치 기간 팀 훈련에 복귀했다. 밀리탕은 지난해 12월 이후 첫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밀리탕이 정상 컨디션이라면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며 “지능적이고 리더십이 있으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선수다. 복귀가 매우 반갑다”고 기대했다.

2025-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레알은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22승 3무 4패(승점 69점)를 기록하고 있다. 레알은 1위 FC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뒤진 2위다.

레알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5연승을 내달렸다.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뤼디거-에데르 밀리탕. 사진=ⓒAFPBBNews = News1

아르벨로아 감독은 “올 시즌 리그에선 9경기가 남았다. 모두 결승전과 같다”며 “라리가와 UCL 등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오직 마요르카전만 생각하고 있다. 매우 어려운 경기이며 현재 상황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레알은 봄이 되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마요르카는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패했다. 마요르카는 직전 엘체 CF전에서도 1-2로 패하며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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