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이 광주도시공사 꺾고 4위 경쟁 불꽃 튀어...정진희 16세이브

서울시청이 공수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앞세워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4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은 5일 오후 4시 10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팀를 27-23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거둔 서울시청은 7승 4무 8패(승점 18점)로 5위를 유지했지만, 4위 경남개발공사와 승점을 맞추며 마지막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7위(4승 1무 14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 서울시청 안혜인 돌파슛

서울시청은 공격에서 우빛나가 8골로 중심을 잡았고, 조수연과 안혜인이 각각 5골씩 보태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특히 우빛나는 9m 중거리 슛과 7m 득점을 적절히 섞으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고, 조수연은 돌파와 어시스트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안혜인은 피벗 자리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중요한 득점을 책임졌다.

골문에서는 정진희가 무려 16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개인 통산 1,100세이브(역대 12호)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달성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경기 초반은 치열한 접전이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과 이효진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서울시청은 조수연과 이규희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맞췄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서울시청이 점차 주도권을 잡았다. 우빛나의 중거리포와 안혜인의 6m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을 15-12로 앞선 채 마쳤다.

사진 경기 MVP 서울시청 정진희

후반 들어 서울시청은 더욱 강력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작과 동시에 우빛나의 7m 득점과 돌파 골이 연달아 터지며 점수 차는 5점 차까지 벌어졌다. 여기에 조은빈의 중거리 슛까지 더해지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중반 김지현과 이효진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함지선과 강주빈의 6m 득점이 이어지며 한때 2점 차까지 좁히기도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막판에도 연속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23-27로 무릎을 꿇었다.

서울시청 안혜인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시즌은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청은 이번 승리로 경남개발공사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마지막까지 끌고 가게 됐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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